미국 영화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27일 영화를 통해 인문학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미 예일대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다.리처드 레빈 예일대 총장은 이날 나치의 유대인 학살을 다룬 ‘쉰들러 리스트’ 등 스필버그의 작품을 언급하며 “그의 작품은 우리에게 흥미를 준 것은 물론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계몽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스필버그의 예술 작업과 상상력은 인문학 분야의 박사 학위에 충분히 값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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