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13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로 출마하는 민주당 진 념(陳 稔) 후보는 27일 10대 공약을 발표했다.진 후보는 이날 선대본부 사무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도민의 삶의 질을 두단계 끌어올리겠다”고 전제한 뒤 “이를 이행하는 첫번째 실천적 과제로 경기도를 동북아의 경제 수도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진 후보는 이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윈-윈 전략에 입각한 수도권 규제의 전면 재검토와 경기 남ㆍ북부에 각각 100만평 규모의 규제 제로(Zero)지대 추진, 일자리 100만개 창출 등을 공약했다.
그는 또 “교통난 해결을 위해서는 서울 중심의 방사선형 수도권 교통망을 개선하거나 확충하고 도내 전역에 환상형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한강수계법 보완과 천연가스버스 단계적 도입 등을 통한 쾌적한 환경조성 ▲여성 능력 발휘를 위한 취업기회 확대 제공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 10만 가구 건설 ▲문화 관광산업의 지역별 특화 개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송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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