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민족재단(상임의장 이창주)이 주최하고 한국일보사가 후원하는 제3회 세계한민족포럼이 20~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래디슨 윌셔 플라자 호텔에서 ‘신세계 질서 속의 한반도ㆍ우리민족ㆍ우리통일’을 주제로 열렸다.세계한민족포럼은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민족 지성들이 모이는 한반도 관련 대규모 국제학술회의로 이번에는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와 민족의 역량을 집중 조명하고 자주적 통일과 민족 번영의 실천 방향을 깊이 있게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럼에는 강만길 상지대 총장, 윤영관 서울대 교수, 유호열 고려대, 이철기 동국대, 장상환 경상대, 김동춘 성공회대, 박준영 이화여대, 박성조 베를린대, 신기욱 스탠퍼드대 교수, 신지호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이부영 한나라당 의원, 윌리엄 페리 전 미 국방장관 등 9개 국에서 2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그레이 데이비스 미 캘리포니아 주지사, 제임스 한 로스앤젤레스 시장, 에드워드 로이스 연방하원 의원 등은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포럼은 20일 개막식에 이어 21일 ‘평화ㆍ통일 포럼’, 22일 ‘민족ㆍ경제 포럼’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광일기자
ki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