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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데뷔 첫 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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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데뷔 첫 톱5

입력
2002.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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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이정연(한국타이어)이 데뷔 첫 톱5에 입성했다.이정연은 27일(한국시간) 뉴욕주 코닝의 코닝CC(파72)에서 벌어진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닝클래식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버디3, 보기1)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5위를 차지했다.

올해 LPGA 무대에 첫 발을 디딘 이정연은 이로써 신인왕 레이스 포인트도 65점을 얻어 중간합계 106점으로 종전 5위에서 4위로 상승, 선두 베스 바우어(157점)와 2위 나탈리 걸비스(147점ㆍ이상 미국)의 치열한 신인왕 경쟁에 가세했다.

미국의 새별 로라 디아스는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 1언더파에 그친 베테랑 로지 존스(미국)를 2타차로 제치고 시즌 2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디아스는 시즌 3승의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이어 다승과 상금랭킹 각 2위로 도약, LPGA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펄신은 모처럼 3언더파로 선전,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1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장정(지누스)과 여민선은 나란히 2언더파를 쳐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33위에 머물렀다.

남재국기자

jk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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