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이 올들어 처음 비무장지대(DMZ)내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한 뒤 북측으로 돌아갔다고 유엔군사령부가 26일 발표했다.유엔사는 북한군 3명이 이날 오후 3시45분 비무장지대 선전마을인 대성동 남서쪽 2km 지점 농경지상 군사분계선을 넘어 75m 정도 침범했으나 특이한 동향 없이 5분만에 북측으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올들어 북한군 경비정이 서해상 북방한계선(NLL)을 6차례 넘은 적은 있으나 비무장지대를 침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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