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박고석(朴古石)씨가 23일 오후 10시15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박씨는 평양 출생으로 일본 니혼대학 미술과를 졸업하고 해방 후 월남, 홍익대 중앙대 세종대 교수를 지냈다. 국전 추천작가, 한국미술협회 고문을 역임했으며 한국문화예술상 대통령상,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대표작으로 ‘쌍계사’ ‘학봉’ 등이 있다.
유족은 부인 김순자(金順子ㆍ74)씨와 기태(起太ㆍ51ㆍ케이디에이그룹 대표)씨 등 3남1녀.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장지는 강원 용평면 재산리 산5. (02)3410-6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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