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근로소득자 신용카드 소득공제’ 조치가 2005년까지 최대 3년간 연장될 전망이다.또 내년 1월1일부터 직불카드에 적용되는 소득공제비율이 현행 20%에서 30%선으로 10% 포인트 가량 높아진다.
재정경제부 고위관계자는 24일 “직불카드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직불카드에 적용되는 연말 소득공제비율을 끌어올릴 방침이며, 현재 30%선이 가장 유력한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직불카드 사용에 따른 세제혜택을 늘리면 연간 세수규모가 1조원 정도 줄어들지만, 신용카드의 대안으로 직불카드 사용을 적극 권장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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