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노인의 사실적인 성행위 묘사로 국내에서 화제를 불러 모았던 ‘죽어도 좋아’(박진표 감독)가 프랑스 언론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비평가주간에 초청된 이 영화에 대해 20일자 리베라시옹은 “(두 주인공인) 아담과 이브는 ‘감각의 제국’에 상륙한 태초의 로미오와 줄리엣 같다”며 “에로틱한 감동으로 관객을 동요시키는 사랑에 대한 찬가다. 늙은 할아버지, 할머니 만세”라고 평가했다.
영화 상영 중에는 자리를 뜨는 관객들이 적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과 평론가들은 오시마 나기사의 ‘감각의 제국’과 라스폰드리에의 ‘백치들 ‘ 등과 비교하며 매우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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