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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이야기 / 삼성카드 히딩크 감독 2차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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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이야기 / 삼성카드 히딩크 감독 2차편 外

입력
2002.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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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히딩크 감독 2차편월드컵 개막전을 앞두고 축구대표팀의 성적이 급상승하면서 축구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삼성카드가 16강 진출에 대한 온 국민의 염원을 담아 히딩크 감독에게 ‘능력을 보여 달라’는 광고를 제작, 21일부터 방영하고 있다.

지난 해 삼성카드 광고에 첫 출연, ‘Just One’이란 유행어를 온 국민의 머리 속에 각인시켰던 히딩크가 다시 화려하게 등장했다.

1편이 최선을 다하는 히딩크 감독의 의지를 보여 주었다면, 2편은 히딩크 감독에게 대한 국민의 절실한 염원을 담고 있다.

바로 그의 능력을 보여 달라는 것. 히딩크 감독은 월드컵 열기 고조를 위한 삼성카드의 ‘히든카드’였던 셈.

이번 광고의 백미는 삼성카드 광고의 배경음악인 ‘마이 웨이(My way)’의 클라이맥스를 타고 보여지는 히딩크 감독의 골 세레모니 장면.

지난 해 5월 한국에서 열린 컨페더레이션컵에서 선보인 히딩크의 이 완벽한 연기는 많은 화제를 모았으며, 히딩크의 인기에 날개를 달아줬다. 바로 그 히딩크의 모션이 이번 CF의 절정을 이룬다.

■조흥은행 ‘흥(興)’ 편

CHB조흥은행이 창립 105주년을 기념한 창립 광고에 이어 ‘신명나다, 일어나다’는 의미의 ‘흥(興)’을 컨셉트로 한 새로운 CF를 선보였다.

이번 CF는 월드컵 대회와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올해를 국민 모두가 신명나게 뛰면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자는 의지와 대한민국의 흥을 위해 CHB조흥은행이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CHB조흥은행이 새로운 성공신화의 실현을 통하여 한국 최고의 종합금융그룹으로 다시 한번 힘차게 웅비의 나래를 펼치겠다는 포부도 담았다.

CF는 CHB조흥은행의 역동적이고 강인한 브랜드 이미지가 부각될 수 있도록 경쾌하고 다이나믹한 화면으로 구성됐다.

최첨단 3차원 컴퓨터그래픽 애니메이션기법(로터스코핑)을 사용, 수묵화 터치에 파스텔 톤을 가미, 한국적 정서를 토대로 예술성과 세련미를 강조한 퓨전 스타일로 제작됐다.

또한 상모를 돌리는 장면, 축구의 골 장면, 성공하는 비즈니스 현장, 활황 증시 등 2002년 대한민국의 흥이 잘 느껴질 소재로 구성된 화면과 재즈 음악이 BGM인 ‘프론티어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판소리 전문가에 의뢰해 광고 중간에 울려퍼지는 “어흥! 조흥! 흥이 절로 나는구나”의 추임새는 이 광고만이 갖는 색다른 맛이다.

■웅진식품 아침햇살 ‘우리쌀 사랑 캠페인’2탄

웅진식품의 조운호 사장과 탤런트 송혜교가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우리쌀 사랑 캠페인’광고의 2편이 선보였다.

1편은 정부가 추진하는 ‘쌀소비 촉진정책’에 아침햇살이 함께 동참한다는 점을 전달하는 데에 비중을 두었다면 이번 광고는 쌀소비촉진 캠페인으로 인해 나타난 결과를 소비자의 모습을 통해 증명함으로써 우리 쌀을 사랑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햇살, 햇살 아침햇살~” 정답고 활기찬 로고송이 광고 전반에 걸쳐 흐른다.

학교에서 학생들이 아침식사 대용으로 회사에서 직장인들이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아침햇살을 마신다.

주부들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슈퍼에서 아침햇살을 구입한다. 쌀사랑 캠페인 홍보대사로 나선 탤런트 이병헌도 월드컵 경기장을 배경으로 아침햇살을 함께 마시며, “참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셨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미소짓는다.

아랫쪽엔 숫자를 나타내는 미터기가 돌아가고 아침햇살에 들어간 우리쌀의 양이 총 1,900만㎏!!!으로 표시된다.

이병헌의 마지막 한마디, “다 같이 마셔요, 우리쌀! 아침햇살!” 로 광고는 마무리된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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