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이 임원 28명 전원을 비롯한 직원 1,000여명이 참여하는 ‘48시간 국토종단 마라톤 대회’를 24~27일 개최한다.굳이 48시간 내에 국토를 종단하겠다고 약속한 까닭은 고객의 민원을 48시간 내에 완벽하게 해결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LG텔레콤측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24일 오전 6시 부산과 광주에서 시작해 하루 12시간씩 4일간 진행된다. 2~3인으로 구성된 각 조가 계주방식으로 총 연장 500㎞를 뛰어 27일 오후 5시 서울 독산동 LG텔레콤 중앙교환국에서 마라톤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마지막 주자는 남용(南鏞) 사장.
LG텔레콤은 지난달말까지 2,000억원을 들여 기지국과 중계기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통화품질 개선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20일부터는 신규가입 고객이 통화품질에 불만을 제기하면 가입후 14일이내 단말기 구입비와 할부보증보험료를 전액 환불해주고 있다.
LG텔레콤 서윤원 상무는 “48시간 국토종단 마라톤은 LG텔레콤의 우수한 통화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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