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파동으로 유방암을 진단할 수 있는 전기 브래지어가 개발되었다고 영국의 BBC 뉴스 온 라인이 22일 보도했다.영국 레스터에 있는 드 몬트포트 대학의 맬콤 매코믹 교수가 개발한 이 전기 브래지어는 전통적인 유방암 진단법인 유방X선 검사보다 정확하고 안전하며 또 비용이 적게 든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이 전기 브래지어는 여러 각도에서 유방에 전류를 통과시켜 유방조직의 정밀지도를 컴퓨터 스크린에 나타나게 해 비정상 조직을 가려내게 되는데 이 기술은 전류가 유방의 건강한 조직과 종양조직을 통과할 때 차이가 나타난다는 데 착안한 것이다.
황유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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