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2,664억 배당…사업비차 배당에 첫 포함

삼성생명은 23일 사업비 절감과 사망률 감소, 자산운용 수익증대 등에 따라 총 2,664억원을 계약자들에게 배당으로 환원한다고 밝혔다.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료에 포함돼 있는 사업비중 회사가 실제 집행하고 남은 돈을 다시 고객에게 돌려주는 사업비차 배당은 올해 처음 도입되는 것”이라며 “배당금 규모는 업계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에 앞서 이달초 교보생명이 보험가업자들에게 144억원 사업비차 배당을 포함, 총 408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유병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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