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으로의 크루즈 여행이 시작된다.2000년 부산-일본 크루즈 여행으로 국내에 본격적인 크루즈 여행의 문을 연 스타크루즈사는 30일부터 한국과 중국을 잇는 크루즈 여행사업을 시작한다.
운항 항구는 경기 평택시 국제여객터미널과 중국의 다롄(大連), 칭다오(靑島)항. 평택과 다롄은 매주 화, 일요일 등 2회, 평택과 칭다오는 목요일 1회 왕복 운항한다.
운항하는 배는 슈퍼스타 제미나이호. 1992년에 건조된 배로 400개의 객실에 최대 1,100명이 탈 수 있는 호화 여객선이다. 호텔급의 고급 식사와 각종 편의시설을 즐길 수 있다.
중국 크루즈 여행은 단순히 배만 타는 크루즈 체험 외에도 인근의 관광지와 골프장 시설을 연계한 패키지 상품 형태이다.
다롄 관광을 하는 3박 4일의 크루즈 체험, 다롄에서 항공을 이용해 베이징(北京)을 여행하는 5박 6일의 베이징ㆍ다롄 관광 패키지, 상하이(上海), 항조우(杭州) 등을 둘러보는 패키지, 백두산에 오르는 패키지 등이 마련됐다.
일정과 선실의 종류에 따라 요금은 편도기준 15만~37만 원 수준이다.
스타크루즈사는 한국-중국 신규 취항 기념으로 30일 첫 출항에 참가하는 여행객에게는 약 40% 정도 할인된 특별 요금을 적용한다.
또 6월 21일까지 쌍둥이별자리(5월 21일~6월 21일)에 태어난 여행객에게도 특별 할인 혜택을 준다. (02)752-8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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