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실시된 KT주식 공모에서 발행되는 EB(교환사채)의 표면 연리(액면 이자율)이 연 3%인데 만기보장수익률이 4.4%라고 합니다. 무슨 뜻인가요? /박형근ㆍ인터넷 독자▶만기까지 보유에 보상개념
EB의 액면 이자율은 일반 예금의 금리와 같은 개념입니다. 액면 이자율이 3%인 KT의 EB 경우 KT가 EB를 보유한 사람에게 1년에 3%의 이자를 지급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만기보장 수익률 4.4%라는 것은 만기가 됐을 때 연 4.4%의 금리를 지급한다는 의미입니다.
KT 민영화추진단 강태풍 국장은 “이자율 3%와 만기보장 수익률 4.4% 간의 차이 1.4%는 인센티브 개념”이라며 “만기보장 수익률은 회사가 EB 구입자에게 만기가 될 때까지 회사의 EB를 보유해 준데 대한 일종의 보상”이라고 설명합니다.
구체적으로 3년 만기가 될 때까지 EB를 보유하면 기본 이자율은 연 3%에 추가로 연 1.4%씩 총 4.2%의 이자를 더 받게 되는 것입니다.
박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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