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강사 박재현(31)이 21일 경기 용인시 프라자CC(파72)에서 벌어진 한국프로골프 2부 KTF 투어 제2회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프로 데뷔 첫 승의 기쁨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을 차지했다.현재 상주대에서 골프 강의를 하고 있는 박재현은 자신의 생애 18홀, 36홀 최소타 기록을 세우는 동시에 KTF 투어 대회 최소타 기록(135타)도 1타 경신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박재현은 고교시절까지 육상 단거리 선수로 활동하다 대학때 골프에 입문했다.
한편 1회 대회 우승자 윤대영(28)은 3타를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를 마크, 전날 선두였던 김형욱(28)과 공동 2위에 올랐다.
남재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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