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을 10여일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 맞을 준비에 분주하다.그런데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어 지적하고자 한다. 얼마 전 서울 시내버스는 외국인을 위해 시내버스에 부착된 노선도에 영어와 한자를 병기했다.
그러나 글씨가 너무 작아 외국인들이 달려오는 버스에서 영어나 한자를 읽기란 수월치 않다.
게다가 버스 정류장 안내판에 영어와 한자표기가 되어 있지 않아 외국인들이 번호만 보고 버스를 탈 수도 없다.
적어도 관광명소나 경기장으로 향하는 버스만이라도 큰 글씨로 표기해야겠고 버스 정류장 안내판에도 영어와 한자를 표기해야 한다.
월드컵을 앞두고 차량 2부제와 같은 조치도 필요하지만 시내버스 영자표기와 같이 사소한 것을 우선 개선한다면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중교통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최정윤ㆍ서울 강서구 화곡5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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