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ㆍ북 한복판에서 함께 대형화면을 보며 월드컵 대표팀에 힘찬 응원을.”광화문 세종문회회관 중앙계단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 대형 전광판이 설치돼 21일 오후 7시부터 제주 서귀포에서 열리는 한국과 잉글랜드 대표팀간 평가전을 중계한다.
세종문화회관은 중앙계단에 약 1,000여석을 마련해 21일 오후 5시부터 두드락, 이은미, 노브레인 공연 등으로 분위기를 띄운 후 붉은악마 응원단과 함께 대형화면를 보며 응원전을 펼치는 행사를 마련한다. 또 전반전이 끝난 오후 7시45분에는 월드컵 성공 기원 대형 전광판 점등식도 갖는다. 26일 대 프랑스전도 중계한다.
강남구도 KT와 함께 월드컵 기간 운영할 ‘월드컵 플라자’의 개막행사 중 하나로 무역센터 동측 밀레니엄광장에 대형전광판을 설치해 21일, 26일 대표팀 평가전을 중계한다. 2,000여 좌석에 총 1만명이 함께할 수 있는 광장에 마련된 응원전은 KT응원단의 퍼레이드 등 사전행사도 준비된다.
‘월드컵 플라자’는 29일 오후7시30분 화려한 개장식을 시작으로 월드컵 기간 내내 경기 중계와 세계 각국의 공연으로 월드컵 붐을 조성하게 된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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