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02870)대규모 수주 소식에 7.65%나 급등, 1,830원까지 치솟았다. 진흥기업은 이날 총 557억원의 규모 공사를 사실상 낙찰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진흥기업 전체 매출액의 30%에 달하는 규모다. 서울도시개발공사가 발주한 상암 3공구 7단지 아파트 건설공사와 기흥읍청사 신축 공사를 맡게 됐다는 것. 진흥기업은 앞으로 적격심사를 받으면 1주일 후 정식 계약자로 선정될 것이라고 설명.
■코바이오텍(43090)
바이오 의약품 생산기업인 셀트리온으로부터 250억원 규모의 대형 수주를 따낼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돌면서 강세. 전날보다 7.34%나 오른 1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즈백신 생산공장 건축을 추진중인 셀트리온이 바이오리액터 4기를 설치할 예정이고 이 기술을 갖고 있는 유일한 업체가 코바이오텍이라는 것. 회사측은 셀트리온이 6월초 공장 착공에 들어가면 계약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힘.
■M플러스텍(26260)
10일 연속 초강세를 접고 약세로 전환, 9.38%나 빠졌다. M플러스텍은 지난 6일 이후 17일까지 10 거래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올랐고 이중 9일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같은 기간 주가는 360원에서 960원까지 무려 166.75나 급등. 회사측은 1997년 이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낸 것 밖에는 공시할 것이 없다고 해명. 전문가들은 투기적 매수세의 폭탄 돌리기로 일축.
박일근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