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비만을 막으려면 (피자의)치즈를 덜어내거나 야채피자를 먹어라.’치즈를 얹은 피자는 포화지방과 열량을 과잉 함유하고 있어 심장병과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고 미국의 소비자단체가 17일 경고했다.
미 공익과학센터(CSPI)는 피자헛, 도미노 피자 등 미국내 대도시 피자점 36곳의 15종을 대상으로 영양성분을 검사한 결과 치즈피자 2~3 조각 속에 인체(성인)가 하루를 버틸 수 있는 열량, 지방, 나트륨이 몽땅 들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피자헛의 크러스트 치즈 피자 두 조각은 약 900 칼로리, 포화지방 20ｇ, 나트륨2,000㎎ 이상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피자광들이 되도록 치즈를 덜어내고 야채 토핑을 얹은 피자를 주문하고, 페퍼로니, 소시지, 돼지고기와 쇠고기보다는 닭고기와 햄을 얹은 피자를 먹는게 열량과 지방 섭취를 줄일 수 있는 길이라고 조언했다.
송용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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