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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동생 한국에 벤처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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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동생 한국에 벤처 설립한다

입력
2002.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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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둘째 동생 닐 부시가 국내에 벤처기업 지사를 설립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닐 부시는 이달 27일 자신이 미국에서 경영하고 있는 온라인 교육업체 ‘이그나이트!(Ignite! Inc.)’의 아시아 총괄 업무를 담당할 ‘이그나이트 아시아 홀딩스’를 국내에 설립할 예정이다.

이 업체는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대상으로 이그나이트 교육을 아시아 지역에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한편 아시아와 미국 학교간 공동 교과목 과정도 운영할 방침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오프라인 영어학원 4~5개를 국내에 설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그나이트는 미국의 전 교과목을 애니메이션, 만화, 동요 등을 이용한 멀티미디어 학습교재로 개발하고 있다.

닐 부시는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의 4남1녀 중 셋째로 지난달 영국의 사교잡지 `W‘의 표지에 야한 모습으로 등장, 화제를 모았던 로렌 부시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그는 26일 방한할 예정이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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