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표주박] 군수후봐,경찰서장 폭행 서장은 직위해제도 당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표주박] 군수후봐,경찰서장 폭행 서장은 직위해제도 당해

입력
2002.05.18 00:00
0 0

○…민주당 전남지역 한 군수 후보가 술자리에서 관내 경찰서장에게 폭력을 휘둘러 물의를 빚고 있다.17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15일 밤 10시께 전남 화순읍 S식당에서 민주당 화순군수 후보 임모(50·전남 도의원)씨가 동료 도의원인 김모(2)씨 등과 말다툼하다 말리던 화순경찰서장 김모(50)총경을 화단으로 밀었다.김서장은 조경석에 부딪혀 갈비뼈에 그이 가는 전치 4주의 중상을 입었다.경찰 조사 결과,중간에 합석한 김 서장의 친구가 서장을 밀치고 앉자 도의원 김씨가 "서장 자린 데…"라며 핀잔을 줬고,김 서장 친구가 "XX놈 너무한다"고 맞받아쳤다.이를 지켜보던 임씨가 "뭐 어째 XX놈들…"이라고 소리높여 소란이 벌어졌다.

김 서장은 술자리 후 마당에서 다시 소동이 빚어지자 말리려 나갔다 화단으로 떠 밀렸다.

한편 경찰은 김 서장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자리에 참석한 책임 등을 물어 직위해제했다.

화순=안경호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