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가수 브루스 스프링스틴을 미국 상원의원 후보로 내세우려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미 뉴저지주 정치단체인 ‘뉴저지 독립’은 15일 대중에게 인기가 있고 참신한 스프링스틴을 출마시키기로 하고 후보 등록에 필요한 800명 서명 받기 운동을 시작했다.
이 단체 대표인 두그 프리드라인은 1998년 레슬링 헤비급 선수 출신의 제시 벤추라를 미네소타 주지사로 당선시키는 데 자문역을 한 경험이 있다. 프리드라인은 “스프링스틴을 후보로 결정하는 데 7개월이나 걸렸다”며 “그가 결심만 하면 수천 명이 선거운동을 자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저지 독립은 작년 12월 스프링스틴과 처음 접촉해 출마 의사를 타진했으나 그는 아직까지 아무 언급도 않고 있다.
뉴저지 출신의 스프링스틴은 노동자에서 가수로 성공해 노동자와 젊은 층에서 인기가 높으며 가장 미국적인 로커로 꼽히고 있다.
/런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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