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辛산자, 美상무 만나 "車관세인하 문제 다자협상 바람직"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辛산자, 美상무 만나 "車관세인하 문제 다자협상 바람직"

입력
2002.05.15 00:00
0 0

미국을 방문 중인 신국환(辛國煥) 산업자원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도널드 에번스 미 상무장관과한ㆍ미 상무장관 회담을 갖고 “미국측이 제기하는 자동차 관세인하 문제는 다자간 협상에서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신 장관은 “양국간 자동차 교역 불균형을 감안해 관세인하 등 시장접근 개선에 노력해 달라”는 에번스 장관의 당부에 이같이 답하고, “GM의 대우차 인수와 현대차의 미국 현지공장 설립이 양국 자동차산업에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장관은 또 미국이 철강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조치를 철회할 것과 9일 우리 정부가 미측에 제시한 보상 요구안에 대해서도 성실하게 협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 장관은 한국이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한 뒤 미국 기업이 한국에 투자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신 장관은 에번스 장관이 미국 중소기업을 이끌고 방한해 줄 것을 희망했다.

에번스 장관은 신 장관이 남북 경제협력에 미국의 관심을 요청한데 대해 향후 남북경협에 미국기업도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상철기자

sc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