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5분 인터뷰 / 르페브르 국제당뇨연맹 차기회장 방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5분 인터뷰 / 르페브르 국제당뇨연맹 차기회장 방한

입력
2002.05.15 00:00
0 0

“당뇨병은 절대로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되는 만성질환입니다.”2006년 제19차 국제당뇨병연맹 서울 총회 점검차 피에르 르페브르(68ㆍ벨기에 리에주대 명예교수) 국제당뇨병연맹 차기 회장이 14일 내한했다.

르페브르 교수는 “당뇨병은 무엇보다 생활 습관을 바꿔야 개선된다”며 “이를 위해 음식과 운동요법을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당뇨병연맹은 1950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결성돼 현재 전세계 135개국에서 172개 단체가 가입하고 있는 세계 최대 국제당뇨병기구다.

내년부터 2006년까지 회장직을 맡게 될 그는 “고령화, 음식 섭취량 증가, 활동량 감소 등으로 아시아 지역에서도 당뇨병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한국과 중국 일본 등의 발병률이 2025년 2배 정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한국 정부도 이젠 정기적인 역학(疫學)조사, 범국민적인 계몽 활동, 당뇨병 관련 단체에 대한 지원 등을 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과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등의 예로 볼 때 정부와 당뇨병 관련 의료 단체가 합심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당뇨병 환자는 전 세계적으로 1억5,000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2010년에는 2억2,000만 명, 2025년에 3억 명이 당뇨병으로 고통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권대익기자

dkwo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