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혜택을 미끼로 고객의 신용카드번호를 알아낸 뒤 가입비 391억원을 무단으로 가로챈 할인카드 업체 12곳이 검찰에 무더기 적발됐다. 피해자는 무려 7만1,000여명에 달했다.수원지검 강력부(황윤성ㆍ黃允成 부장검사)는 13일 Y베스트 대표 김모(33)씨 등 할인카드 업체 12곳의 대표 등 19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N클럽 지사장 정모(27)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한창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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