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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로 보는 부동산 / 무주택자 우선공급 청약통장에도 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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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로 보는 부동산 / 무주택자 우선공급 청약통장에도 불똥

입력
2002.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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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동시분양부터 무주택우선공급제도가 적용됨에 따라 청약시장의 판도가 많이 바뀌었다. 통장전환을 통해 분양전략을 새로 짜는 청약 대기자들도 늘고있다.과연 무주택우선공급제도는 어떤 방식으로 청약시장을 변모시킬까. 최근 부동산114(www.r114.co.kr)가 청약통장 전환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청약 대기자들은 경쟁을 피하려는 경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통장을 전환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0.9%가 무주택우선 경쟁이 없는 서울지역 600만원 이상 통장으로 전환하겠다고 대답한 반면 무주택우선 공급혜택이 돌아가는 서울지역 300만원 통장으로 전환하겠다는 응답자는 27.8%에 그쳤다.

이와함께 수도권 통장으로 전환하겠다는 비율은 31%로 나타나 ‘서울에서 살고 싶어!’라는 강한 집착을 그대로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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