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이화여대)이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일렉트로럭스 USA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 첫날 공동 15위에 올라 무난하게 출발했다.박지은은 10일(한국시간) 테네시주 프랭클린의 레전즈G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서 버디 5,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크리스티 커(미국) 등 19명과 함께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치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 웬디 워드(미국) 등 2위 그룹 5명을 2타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에 올라 시즌 3승을 바라보게 됐다.
반면 김미현(KTF)과 한희원(휠라코리아)은 나란히 2언더파 70타로 공동 35위, 퍼팅 난조(32개)를 보인 박세리(삼성전자)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78위에 그쳤다. 장정(지누스)과 이선희(친카라캐피탈)도 1언더파 71타로 공동 56위에 머물렀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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