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그래프를 보면 일정 가격대 아래로는 떨어지는 않는 종목들이 있다. 흔히 이러한 종목을 ‘하방 경직성이 강한 종목’이라고 표현한다.예를 들어 A라는 종목의 주가가 최근 1년동안 주로 1만원 위에서 움직였고 1만원 아래로 떨어졌을 때도 곧바로 1만원대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1만원에서는 하방 경직성이 강한 종목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주식은 평소 잘 관찰하다 주가가 지지선 아래로 하락할 경우 과감히 매수 주문을 내는 것이 유리하다.
다만 주문이 늦어 체결되지 않았다면 조급하게 정정주문을 내며 쫓아갈 필요는 없다. 정정 주문은 자기와의 타협이다. 자기와의 싸움인 주식 투자에서 정정 주문은 곧 항복을 의미하는 것이다. 매수가 안되면 그만일 뿐이다.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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