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및 보호식물이 안면도와 고양의 꽃 박람회에서 불법 전시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8일 녹색연합에 따르면 안면도국제꽃박람회(4월26일~5월19일) 야생화관에는 지네발란(18호), 연잎꿩의다리(24호) 등 보호야생식물 9종이 전시되고 있다.
고양꽃전시회(4월24일~5월8일) 자생화관에도 멸종위기 야생식물인 나도풍란(2호)과 보호 야생식물인 솔나리(6호) 등 7종이 전시중이다.
자연환경보전법에는 멸종위기 및 보호야생식물은 학술연구 등의 목적으로 환경부장관의 허가를 받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포획 채취 이식 가공 수출 유통 등의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최기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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