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선(崔圭善ㆍ구속)씨가 한때 큰 인기를 구가했던 탤런트 K씨와 밀애를 나눴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연예계가 긴장하고 있다.연예계의 한 관계자는 “‘최규선이 K와 밀접한 관계이고 한 때 그를 위해 연예 프로덕션을 차리려 했다’는 소문들이 사실인 것 처럼 떠돌고 있다”며 “그는 99년 연예사업에 직접 손을 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최씨는 DJ정부 초기 대통령 취임식장에 마이클 잭슨을 초대하면서 연예계에 얼굴을 알린 후 마이클 잭슨의 한국 공연을 주관하며 연예계 인사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가수 정수라씨가 마이클 잭슨 사단에서 앨범을 취입할 수 있도록 다리를 놓기도 했다.
이 같은 소문에 대해 한 연예계 인사는 “최규선은 연예인에 별 관심이 없었다”며 “탤런트와의 염문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K씨는 한때 다른 연예인 등과 염문을 뿌렸던 인물로 요즘은 방송 및 영화 출연이 뜸한 상태다.
최지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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