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급부상하는 DVD플레이어 시장에서 내년까지 세계 1위를 달성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6일 ▦10인치 TFT-LCD 화면을 부착한 두께 23㎜의 휴대용 DVD ▦20편의 영화와 2만장의사진을 저장할 수 있는 하드디스크 내장형 DVD-HDD 레코더 ▦고급형 콤보 ▦홈시어터용 명품 DVD 등 4종의 DVD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VCR에 이어 DVD에서도 세계 1위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세계 DVD시장은 2000년 1,600만대에서 작년 3,100만대로 2년만에 2배로 늘어났으며 올해는 3,500만대, 2005년엔 3,900만대까지 성장해 향후 5년안에 VCR시장을 능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1위는 20%의 일본 소니였으며 삼성전자는 17~18%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이들 신제품에 대한 대대적 마케팅을 실시, 이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까지는 소니를 제치고 세계 1등상품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이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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