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는 6일 손경식(孫京植) 제일제당 회장, 위성복(魏聖復) 조흥은행 이사회 의장, 이경숙(李慶淑) 숙명여대 총장, 김기용(金基鏞) 애그리브랜드퓨리나코리아 회장 등 4명을 2002년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각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경영 이념, 경영 능력, 뉴패러다임 대응, 경영 혁신, 국가경제 기여, 사회공헌 등을 심사 기준으로 삼았다.
손 회장은 1993년 삼성그룹에서 분리독립해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새롭게 진출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경쟁력을 키운 점 등이, 위 의장은 공적자금 투입은행을 독자생존이 가능한 경쟁력을 갖춘 은행으로 거듭나게 한 점 등이 인정됐다.
이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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