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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사체화' 6년만에 꽃피워 "악! 냄새… 정말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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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사체화' 6년만에 꽃피워 "악! 냄새… 정말 크다"

입력
2002.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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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꽃이 크고, 가장 자극적인 향을 지닌 타이탄 아룸이라는 희귀 식물이 영국 런던의 큐 식물원에서 6년 만에 꽃을 피워 관람객이 몰리고 있다.최근 들어 하루 10㎝씩 자라면서 높이가 3㎙가 넘어버린 이 거대한 식물의 꽃은 동물의 시체가 썩는 냄새 같은 지독한 악취를 1㎞ 밖까지 풍긴다고 행서 일명 ‘사체화(死體花)’라고 불린다.

김병주기자

bj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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