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의학상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의과학자 20인이 선정됐다.대한의사협회는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0차 종합학술대회에서 ‘우수 한국인 의과학자 20인’을 선정ㆍ발표했다.
선정된 20인에는 고재영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를 비롯, 이민구 연세대 의대 약리학 교수, 서유헌 서울대 의대 약리학 교수, 이서구 미국립보건원(NIH) 연구위원, 피터 김 머크연구소 연구위원 등이다. 또 이명식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고규영 포항공대 혈관내피세포연구단 교수, 김종성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 박재갑 국립암센터 원장, 유남진 가톨릭대의대 병리학 교수, 김영준 연세대 생화학과 교수, 정종경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물과학과 교수, 최의주 고려대 생명공학원 교수, 김성훈 서울대약대 교수, 김용석 NIH 연구위원, 데니스 최 머크연구소 연구위원, 홍완기 미텍사스주립대 교수, MH 남 미앨라배마대 교수, 김성호 미캘리포니아대 화학과 교수, 정재황 NIH 연구위원 등이다.
의협 학술대회 조직위 손명세 사무부총장(연세대 의대 교수)은 “의과학 분야의 한국인 우수 과학자를 선정해 노벨 의학상 수상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이같이 선정했다”고 말했다.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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