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통신 / 日, 고전끝에 온두라스와 무승부 外

*일본 축구대표팀이 2일 밤 고베에서 열린 기린컵대회 온두라스와의 경기서 전반에만 3골을 내주는 고전 끝에 3-3으로 비겼다. 일본은 이로써 올해 5차례 A매치에서 무패(3승2무)를 이어갔지만 이전까지 1골 정도만 허용했던 탄탄한 수비진이 허점을 드러냈다.일본은 전반 14분 피네다에게 헤딩 선취골을 내준 뒤 25분 나카무라 순스케의 동점골로 균형을 이뤘으나 파본에게 골을 허용, 1-2로 뒤졌다. 전반 40분 나카무라가 다시 만회골을 터뜨린 일본은 2-3으로 끌려가던 후반 30분 브라질 귀화선수 산토스의 페널티킥으로 간신히 무승부를 기록했다.

*심각한 슬럼프에 빠져있는 프랑스의 스트라이커 니콜라 아넬카(23ㆍ잉글랜드 리버풀)가 월드컵 대표팀의 명단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프랑스의 일간지 ‘르 파리지앵’이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로저 르메르 감독이 최근 아넬카에게 전화해 대표팀에서 제외했음을 통보했고 세계청소년선수권(20세이하)에서 활약했던 지브릴 시스가 그자리를 메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