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씨엔터(38240)씨엔씨엔터프라이즈가 그동안의 폭락을 한풀이라도 하듯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애널리스트들은 기본적인 펀더멘털과는 상관없이 단기 수급 불안에 따른 악재로 그동안 낙폭이 너무 심했던 것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달 2만5,000원까지 치솟았던 씨엔씨엔터프라이즈는 이후 교통카드 특허권 분쟁이 부각되고 외국인 차익 실현이 나오며 연일 약세, 1만원선까지 위협을 받았다.
■전북은행(06350)
신용카드 사업부문을 SK에 매각할 것이라는 소문으로 3.92% 급등. SK가 신용카드 사업 부문에 신규 진입하기 위해 전북은행 카드사업부문을 1,000억원에 사기로 했다는 것. 그러나 지방은행 카드사업 부문을 인수하는 것이 과연 카드사업 신규 진출에 도움이 될 지 불투명. 또 SK측도 출자총액한도 규정에 묶여 인수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인수를 검토한 적도 없다고 해명하자 상승세도 주춤.
■LGEI(02610)
LG전자의 지주회사로 분할 재상장된 뒤 8일 연속 하한가. 그러나 2일 거래량이 폭증하며 한때 하한가에서 벗어나주목. 지난달 22일 재상장된 LGEI는 이후 매일같이 하한가 매도 잔량이 500만주 이상 쌓이면서 가격제한폭까지 폭락. 그러나 적정가가 4만~5만원으로 분석된 가운데 이날 하한가인 4만8,400원에서 탈피, 한때 5만300원까지 상승. 그러나 외국인 매도로 다시 하한가로 마감.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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