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가 월드컵 한국전 시야장애석을 대량 확보했다.1일 월드컵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붉은악마가 구입한 한국전 시야장애석 입장권은 부산 1,000여석(폴란드전) 대구 1,500석(미국) 인천 400여석(포르투갈전)이다.
붉은악마의 시야장애석 대량구입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붉은악마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뤄졌다. FIFA는 개최국 서포터스의 응원용 시야장애석 구입에 동의했을 뿐 나머지 경기의 시야장애석 판매는 사후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반대하고 있다.
한편 월드컵입장권의 국내_해외판매분 통합판매가 1일 밤 12시 시작됐다. 입장권 수량은 약 27만장으로 국내판매분 잔량 10만5,000장과 해외판매분 16만장 등이다. FIFA 판매사이트(www.fifatickets.com)를 통해 선착순 구입이 가능하며 15일부터는 전국 10개 개최도시에 설치된 입장권센터(VTPC)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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