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대전ㆍ충남지역 대선후보 경선에서 이회창(李會昌) 후보가 1,643표(83.6%)를 얻어 153표(7.8%)에 그친 최병렬(崔秉烈) 후보를 크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 독주를 계속했다. 이부영(李富榮) 이상희(李祥羲) 후보는 각각 124표(6.3%), 45표(2.3%)를 얻었다.이회창 후보는 이날까지의 누적득표에서도 1만995표를 기록, 2위인 최 후보(2,082표)와의 격차를 8,913표로 벌이며 대선후보 자리를 사실상 굳혔다.
안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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