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윤철(田允喆)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9일 “올해는 불요불급한 조세감면의 축소와 음성 탈루소득에 대한 과세강화 등 세입기반의 확충에 중점을 둬 과세의 공평성을 높이고 재정의 건전성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전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한국세무사회 제40회 정기총회에 참석, 올 세정 목표를 ‘넓은 세원과 낮은 세율’, ‘외국보다 유리한 경쟁력 있는 세제’, ‘알기 쉽고 간소한 세제’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전 장관은 경기와 관련, “아직 수출과 설비투자가 본격적으로 회복되지 않고 있어 향후 경기상황을 신중히 지켜보면서 탄력적으로 정책을 운용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장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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