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FA(공인재무 분석사) 자격시험에 한국인의 지원이 크게 늘어났다.미국투자관리연구협회(AIMR)에 따르면 40회째를 맞는 올해 CFA 자격시험 지원자 접수 마감 결과, 한국인 지원자는 지난해에 비해 72% 늘어난 5,351명으로 미국(4만974명)과 캐나다(1만1,005명), 홍콩(7,173명)에 이어 4번째로 많았다.
중국은 1,652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322%나 증가했고 아일랜드(149%)와 그리스(86%), 인도(83%), 레바논(77%), 네덜란드(62%) 등에서도 지원자가 크게 늘었다. 총 지원자는 148개국 10만1,787명으로 지난해보다 15% 증가했다.
지원자는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비롯, 펀드매니저, 투자상담사, 은행원, 회계사, 학생 등이 많았다.
CFA란 AIMR이 3년간 3차례 시험에 합격한 응시자에게 수여하는 금융ㆍ투자분야의 전문가 자격증으로 ‘월스트리트 조합카드’ ‘금융계 종사자의 국제 여권’등으로 불린다.
CFA시험은 6월 1일과 2일 전세계 79개국 253개 고사장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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