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자 7면 '아침을 열며' 칼럼 '박정희 기념관 그만둘 때'를 읽었다.박정희 기념관 공사가 서울에서 은밀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한다.
국고가 200억원이나 들어가는데 쉬쉬하며 건립한다면 완공 이후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과거 박 전 대통령의 흉상이 철거되고 그가 썼다는 탑골공원 현판도 내려진 적이 있다.
이번 기념관 건립에는 수백억원의 국고가 들어가는데 반대목소리에 개의치 않고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차제에 역대 대통령 통합기념관을 건립하면 예산절약은 물론 역대 대통령 재직시의 기록물 등을 모아 역사교육현장으로 남길 수 있다.
미국의 경우 1945년 2차 대전 후에 역대 대통령 기념관과 도서관을 건립한 바 있다. 역사는 찬양이 아닌 기록이다.
기록하는 나라는 발전하기 마련이다.
/ 이기선ㆍ경기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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