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6월 결산법인 관심둘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6월 결산법인 관심둘만

입력
2002.04.26 00:00
0 0

“6월 결산(2001.7~2002.3) 26개 법인의 실적과 배당에 주목하라.”25일 한빛증권에 따르면 삼양사는 3분기 경상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601.6% 증가한 435억원, 삼양제넥스의 경상이익은 23.2% 증가한 265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양사의 경우 적자사업인 화섬부문을 양도, 매출은 전년 대비 31.8%가 줄었으나 나머지 사업부문의 실적 호조로 수익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분석됐다.

또 최근 자사주 처분(3만주ㆍ4월3일~7월2일)으로 약세를 보인 비비안의 경우 이미 2만4,500주가 매도된 만큼 올 회계연도 실적 호전(매출 20% 증가예상)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됐다.

이 밖에 진흥ㆍ제일 저축은행은 각각 190억원과 25억원(흑자전환)의 순이익이, 한국저축은행 역시 지난해 96억원 적자에서 올해 150억원대 순이익이 예상됐다. 또 신호제지도 최근 3분기 영업이익이 179억원을 기록, 흑자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실적호조와 함께 배당 기대감도 높아, 비비안 등 10개 종목의 경우 최근 6년간 연속배당을 실시한 데다 현재 주가대비 배당수익률도 2~4%대가 예상됐다. 한빛증권 송창근 선임연구원은 “6월 결산 법인의 배당을 받으려면 6월26일까지 주식을 사면 되지만 실적이 좋은 종목을 선취매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며 “지수가 조정을 받더라도 최소한 하방경직성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윤필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