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심판이 동전에 맞아 다치는 바람에 경기가 완전히 중단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24일(한국시간) 칠레 칼라마에서 벌어진 홈팀 코브렐로아와 파라과이 올림피아와의 남미클럽선수권 경기에서 전반 종료 휘슬을 불고 그라운드 밖으로 나가려던 아르헨티나 출신 앙헬 산체스 심판이 관중석에서 날아온 동전에 오른쪽 관자놀이를 맞고 쓰러졌다. 산체스 심판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이때까지 1-1로 접전을 벌인 경기는 완전히 중단돼 무효 처리됐다. 한편 산체스 심판의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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