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ㆍ노약자를 위한 편의증진법이 제정된 지 4년이 되어간다.과거보다 많이 좋아졌지만 의외로 어렵고 힘든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교회나 성당, 절 등에 장애인 편의시설이 없는 경우가 많다.
명동성당 내의 가톨릭회관에는 장애인 단체가 두 곳이나 있어 휠체어 장애인 이용이 빈번하다.
그러나 화장실은 비좁고 문턱이 있어 이용이 불가능하고 점자유도블록과 장애인 주차장도 없다.
대성당과 소성당의 경우도 휠체어 경사로가 없어서 자유롭게 출입할 수 없다. 또한 조계사에도 법당과 화장실 모두 계단 뿐이라 휠체어 장애인이 이용할 수 없다.
장애인 편의시설은 장애인 뿐만 아니라 노약자와 임산부들에게도 매우 편리하다.
성당이나 교회 절은 누구든지 편하게 드나들 수 있는 곳이어야 하지 않을까.
/ 박종태ㆍ경기 안산시 선부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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