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파(04010)인수ㆍ합병(M&A)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며 이틀째 상한가를 이어갔다. 이날 미도파는 개장 30여분만에 가격제한폭인 4,890원까지 치솟았다. 지난 16일부터 거래일수로 6일 연속 상승했고 이중 상한가를 기록한 날도 사흘에 달했다. 지난달 1,000원대에 머물렀던 주가가 어느새 5,000원에 육박했다.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에서 20곳 이상이 의향서을 내는 등 M&A 기대감이 크기 때문.
■LG화학(51910)
LG그룹 주가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실적호전을 재료로 LG화학만 유일하게 상승했다. 전날 분할 재상장된 뒤 첫날 거래에서 강세를 보였던 LG전자가 이날 8.70%나 하락, 5만8,800원까지 떨어진 것을 비롯, LG애드 LG건설 LG투자증권 LG전선 LG산전 등도 모두 떨어졌다. LGEI는 이틀 연속 하한가로 추락. 그러나 LG화학만은 2.20%나 올라 5만1,200원까지 상승했다.
■이론테크(34980)
미국 CDMA 원천기술 보유사인 퀄컴사가 300만 달러 규모의 자사 지분 5%를 인수, 2대 주주가 됐다는 뉴스가 나왔으나 5일째 하락. 회사측은 이날 퀄컴사가 주당 9,441원씩 42만주를 취득, 지분 5%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자사 기술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풀이. 그러나 이미 알려진 재료라는 지적과 함께 주가는 0.14% 하락, 7,310원으로 마감했다.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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