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을 찾은 관광객수가 70만명을 넘어섰다.17일 서울시는 1999년 2월5일 집계를 시작한 이후 15일까지 총 입장객수가 70만2,59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내국인은 47만4,842명, 외국인은 22만7,750명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 홍보관 관계자는 “월드컵이 눈앞에 다가옴에 따라 방문객이 늘어나는 추세로 최근에는 평일 6,000여명, 휴일 1만 명의 관람객이 몰려들고 있다”며 “월드컵 개막전까지 방문객이 100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인근 월드컵공원이 개장되고 각종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방문객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월드컵경기장 부근의 월드컵공원은 다음달 1일 개장을 앞두고 마무리 단장이 한창이다.
총105만평 규모로 4개 테마공원이 들어서는 이 공원은 피크닉장과 자생초지, 퍼블릭 골프장, 운동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름은 ‘평화ㆍ하늘ㆍ노을ㆍ난지천'.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