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타이어가 국내 초고성능(UHP) 타이어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국내 UHP 타이어 시장은 연평균 40%대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쉐린, 던롭 등 외국 메이커들이 동남아 지역에서 생산된 저가 제품을 앞세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상태이다. 금호는 이 달 초 전국 주요 타이어 대리점주 등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 ‘집안단속’을 하는 한편 그 동안 시장을 장악해온 UHP타이어 대표 브랜드 엑스타(ECSTA)의 라인업을 보강, 스피드를 즐기는 자동차 마니아들의 요구에 호흡을 맞추고 있다.
금호는 기존의 엑스타STX, 엑스타11 등에 이어 기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엑스타MX’를 선보였다.
MX는 시속 300㎞에서도 열발산을 최소화해 노면 접지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고 2개의 큰 홈을 만들어 빗길에서도 고속주행이 가능하도록 배수성능을 향상시켰다. 가격은 일반 타이어 보다 비싼 12만~20만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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