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삼성전자)가 귀국을 앞두고 타이틀 방어를 겸한 시즌 2연승 사냥에 나선다. 19일 새벽(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링컨의 트웰브브리지스GC(파72)에서 개막하는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롱스드럭스챌린지(총상금 90만달러ㆍ13만5,000달러)는 박세리가 지난 해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5연승을 저지하며 자신의 시즌 최다승(5승) 기반을 다졌던 대회이다.올해 역시 대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 소렌스탐과 다승 공동 선두(2승)를 이루게 되고, 상금랭킹도 3위에서 2위로 올라가는 동시에 소렌스탐과의 상금 격차를 56만달러에서 20여만달러로 좁힐 수 있다.
아스트라컵 한국여자오픈 출전을 위해 23일께 귀국할 예정인 박세리의 우승 전망은 아주 밝다. 라이벌인 소렌스탐 뿐만 아니라 카리 웹(호주)도 이번 대회에 나서지 않기때문이다. 김미현(KTF) 박지은(이화여대)도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남재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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