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신용불량자 수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3월말 현재 개인 신용불량자 수는 245만5,053명으로 2월의 246만2,479명에 비해 7,417명 줄었다. 이는 분기말이 되면서 금융기관들이 특별 연체관리에 들어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개인 신용불량자 수는 작년말 245만303명에서 올 1월말 245만6,600명, 2월말 246만2,470명으로 계속 증가했었다.
그러나 각 금융기관의 신용불량 등록건수는 691만1,029건에서 699만806건으로 8만여건 증가해 한 사람이 은행, 카드, 보험 등 여러 금융기관에 동시에 신용불량으로 등록되는 사례는 늘어났다.
유병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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