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바람을 만들어낸 사람들의 핵심은 16명 정도다.대부분이 현재 노 후보의 대선캠프 역할을 하고 있는 ‘자치경영연구원’에서 10년 넘게 노 후보와 고락을 같이 한 사람들이다.
조직 수완이 뛰어난 염동연(廉東淵) 사무총장은 ‘연청’(새시대새정치연합청년회)의 초대 사무총장 출신이다.
노 후보의 입으로는 유종필 공보특보가 순발력을 인정 받고 있고 김만수(金晩洙) 공보팀장이 뒤를 받친다.
386세대인 안희정 행정지원팀장, 이광재 기획실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노무현 맨’이다.
기자협회장과 ‘미디어 오늘’사장을 지낸 남영진(南永振)씨 및 운동권 출신의 서갑원(徐甲源)씨가 정무특보를 맡고 있고 서울대 사회학과 출신인 이충렬(李忠烈) 정책특보는 캠프 내 이론가로 통한다.
‘김삿갓 북한방랑기’로 유명한 방송작가 출신 이기명(李基明ㆍ66세) 후원회장도 노 후보와 역정을 함께 했다. 홍보팀장으로 이기택(李基澤) 전 총재 보좌관 출신인 윤태영(尹太瀛)씨가 활동하고 있고 윤석규(尹錫奎) 상황실장, 배기찬(裵期燦) 정책팀장, 손주석(孫周錫) 조직팀장 등도 활동력을 인정 받고 있다.
/고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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